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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국제대회

WBC 체코전 리뷰

by 알라나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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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

 오늘은 WBC 체코전 리뷰를 할까 해요.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WBC에서 첫승을 거뒀습니다.

참... 오래도 걸렸네요😅

첫승이 체코전이될 거라곤 예상도 못했습니다...

 

1회 말 빅이닝을 만들었던 점이 오늘의 승리로 이어졌네요..

사실 1회에 빅이닝 아니였으면 오늘도 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하성선수가 드디어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2개의 홈런포를 가동을 했고, 원래 타격감이 좋았던 이정후, 강백호, 박건우 선수들은 오늘도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타자들은 볼넷으로 출루를 하는 모습도 나왔네요..

 

 

승리를 하긴했지만.. 아쉬운 점들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쉬웠던 점)

 

1. 1회를 제외하면 꽉 막혔던 타선

위에서도 말했듯 1회에 5점을 제외하곤 타선의 흐름이 뚝뚝 끊겨버렸습니다..

여전히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선수들이 꽤 있네요..

 

 

2. 어딘가 자꾸 빗나가는 김현수 선수와 여전히 침묵하는 0할의 선수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타자라는 건 인정합니다.

수비도 견고하고 힘도 세고...

하지만 여전히 장타의 실종 + 7회에 어딘가 타이밍이 맞지 않았던 수비..

이로 인한 실점까지..

씁쓸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0할의 타율을 보여주고 있는 몇몇의 선수들...ㅠㅜ

마가 끼었나요...

체코를 상대로도 무안타라뇨..

선수들이 제일 스트레스받아하겠지만

착잡한 마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 여전히 불안한 마운드

오늘 선발로 나왔던 박세웅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잘하고 있다가 책임 주자를 쌓아놓고 내려온 곽빈선수,

자꾸 루상에 있는 주자를 의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정철원 선수,

폭투로 인해 내어주지 않아도 됐던 마지막 1점을 내준 이용찬 선수까지..

 

점수 한점 한 점이 소중한 이 시점에서 더욱더 점수차를 늘려 놓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된 것이 참 아쉽습니다.

 

 

 

다음 대한민국의 경기는 3월 13일 월요일 오후 7시입니다.

어쩌면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내일 경기..

솔직히 중국과의 경기인데 여기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다면...

그 후폭풍은 상상도 하고 싶지 않네요..

 

그러니 마지막까지 다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

 

내일부터는 KBO의 시범경기가 시작됩니다.

어쩌면 많은 팬들이 WBC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프로야구에 대해 실망도 많이 하고 화도 많이 나셨겠지만

그래도 알라나는 챙겨볼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KBO의 경기 리뷰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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