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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뉴스

[오피셜] KBO, WBC 음주 논란 국가대표 3인방에 대한 상벌위원회 결과 발표

by 알라나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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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출처 - kbo 인스타그램

 
 
KBO는 7일 수요일 KBO 중회의실에서 WBC 대회 기간 음주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SSG 랜더스의 김광현, NC 다이노스의 이용찬,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 선수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아래는 KBO 공식 입장입니다.
 
먼저 KBO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보다 자세히 세분화하여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상벌위원회 개최 전 KBO 조사위원회는 논란이 있는 해당 선수들에게 경위서 제출 요청과 개별 대면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특정된 도쿄 유흥주점 업소 관리자에게 유선상으로 출입 일시와 계산, 종업원 동석 등을 확인하는 절차 가졌습니다.
 

 

 

 
KBO 조사위원회는 논란의 선수 3명과 별개로 이번 WBC 국가 대표팀 선수들 중 해외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2명의 선수를 제외한 KBO 리그 소속 전원을 대상으로 WBC 대회 기간 중 유흥주점 출입 여부를 3차례에 걸쳐 전수 조사를 통해 확인하였으며,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25명 전원이 유흥주점에 출입한 적이 없다고 확인 했습니다.
 
 조사 대상에 오른 3명의 선수들은 도쿄에서 본인들의 동선 파악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조사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조사위원회는 선수들과의 대면 조사과 해당 유흥주점 관리자를 통해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조사 결과 3월 7일 국가대표 선수단의 도쿄 도착부터 3월 13일 중국전 전까지 WBC 대회 공식 기간 중 김광현선수는 선수단이 도쿄에 도착했던 7일과 일본전 종료 직후인 11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장소를 출입했습니다.
 
정철원선수는 일본전 종료 직후인 11일 한차례 김광현선수와 동석하였고, 이용찬선수 역시 11일 일본전 종료 후 두 선수와는 별도의 용건으로 해당 장소에 출입했습니다.
 
이어 상벌위원회는 숙의에 거쳐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하여 대회기간 중 2차례에 걸쳐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선수에게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 원, 1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한 정철원, 이용찬선수에게는 각각 사회봉사 40시간,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KBO는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과 성적을 보인 2023 WBC 대회에서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음주 논란을 일으킴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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