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2015년 이후 8년만에 8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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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19일 오전 원-엔화 환율이 800원대에 도달했습니다. 2015년 이후 8년 만입니다.

 

1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8월 23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49원을 기록했다가 현재 다시 9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엔화는 추가적인 약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일본은행(Bank of Japan)의 통화 정책의 영향을 받으며 엔화가 최근 꾸준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Bank of Japan은 금리를 동력 하는 것을 넘어 인플레이션 후반기로 넘어가면 약해질 것이라는 발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김승혁연구원은 "Bank of Japan의 해당 발언이 지금 수준의 통화 정책을 꾸준히 유지하며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유도할 계획이라는 의지를 읽히기 때문에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근 반도체 산업의 지점 탈피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원화는 엔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