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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KBO 뉴스

2023 아시안 게임 야구 엔트리 대격변...KBO의 선택은?

by 알라나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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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라나입니다:)

 

출처 - KBO

대한민국 야구팀이 WBC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위기에 몰리게 된 KBO 프로야구.

이런 상황에서 한국 야구가 내놓은 방책은 논란이 없는 선수 대표팀 발탁 및 전체적인 세대교체였습니다.

 

한국야구는 2000년대 중반 여러 국재 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기는 절정으로 솟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더 이상의 발전보다는 2010년 이후로 퇴보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KT 위즈와 NC 다이노스 두 신생 구단이 탄생하면서, 선수들의 연봉은 천정부지로 올랐고, 외국인 선수 쿼터가 확대되었지만 정작 선수들의 실력 성장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3 대 야구 리그라고 자부하던 KBO는 2010년 이후 프로 답지 않은 미숙한 플레이들이 속출했습니다.

 

이에 한국 야구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9월 펼쳐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시즌 이후 진행될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쉽(APBC) 대표팀에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 진행 결과 비단 두게임만이 아닌 앞으로의 대표팀 운영 방안이 공개되었습니다.

 

첫 번째,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

 

1차적으로는 음주, 폭력, 성범죄와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시킵니다.

 

특히 요즘 이슈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배지환선수를 대표팀에 발탁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엔 "예외 없이 대표팀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발할 계획이다."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배지환선수는 과거 데이트 폭행 논란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세대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계현 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의 경우 만 25세 미만의 선수들로 구성이 원칙이다. 아무래도 25세 이하 선수들은 1군의 경험이 많지 않아 선수 발탁 범위를 크게 잡았다."며 " 경험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은 많지만 3년 뒤 열릴 WBC까지 중장기적으로 내다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위원장은 "예비 엔트리가 틀이 잡히고 최종 엔트리가 구성되면 그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육성하는 방향 시스템을 구성할 것이며 아마추어 선수도 참가 논의를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결정된 와일드카드 3명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즉 나이에 제한 없이 아시안게임에 선발이 되는 것인데 아직 그 카드를 어느 포지션에 사용할지는 미정이라 전했습니다.

 

또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는 4월 말 예비 엔트리가 발표된 후  6월 중 최종 엔트리가 발표되며, 팀당 선수 명수는 기존 3명에서 제한 없음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다만 한참 시즌 중에 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 만큼 한 팀에 여러 선수가 발탁되어 특정 팀만 선수 유출이 대거 일어나지 않도록 쏠림 현상은 되도록 피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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